샌디스크·웨스턴디지털 FQ4 2026 실적 리뷰

2026-08-06 · 발표: 8/5(수) 미국 장마감 후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주 관점 평가 포함
TL;DR — 두 회사 모두 매출·EPS·마진에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으나 시간외에서 동반 급락(SNDK 정규 −5.4% + 시간외 −4~5%, WDC 정규 −5.4% + 시간외 −9~11%). 하락의 성격은 두 회사가 다름: SNDK는 차기 분기 매출 가이던스 미드포인트($10.55B)가 컨센서스($10.82B)를 2.5% 하회한 실질적 트리거가 있었고, WDC는 가이던스조차 상회했음에도 하락 — 연초 대비 3배 오른 주가에 반영된 기대치와 '증가율의 감속(2차 미분)'에 대한 반응. 시장 해석은 "수요 악화 신호가 아니라 밸류에이션 리셋". K-메모리 주주에게 펀더멘털 내용은 명백히 긍정적(낸드 가격 사이클·장기계약 구조·공급 규율 확인)이나, '어닝 비트에도 하락'하는 기대치 부담 국면에 진입했다는 경고이기도 함.

1. 샌디스크(SNDK) — 순수 낸드가 보여준 사이클의 현주소

$8.97B
FQ4 매출 (+372% YoY, +51% QoQ)
84.6%
Non-GAAP 매출총이익률
$39.25
Non-GAAP EPS (컨센 $34.96)
$14B
자사주 매입 추가 승인

실적 vs 컨센서스 vs 가이던스

항목FQ4 실적컨센서스회사 가이던스평가
매출$8,965M$8,480M$7,750~8,250M+5.7% 상회
Non-GAAP EPS$39.25$34.96$30~33+12% 상회
Non-GAAP GM84.6%79~81%+4.6%p 상회
Non-GAAP 영업이익률79.2%사상 최고

세그먼트 (FQ4)

부문매출QoQ코멘트
데이터센터$2,977M+103%비중 1년 전 비트의 12% → 38%. QLC 'Stargate' eSSD 매출 출하 개시
엣지(모바일 등)$5,432M+48%스마트폰 탑재용량 성장 mid-teens
컨슈머$556M−32%고가격에 따른 수요 위축, 안정화는 CY2027 예상

FY2026 연간: 매출 $20.25B(+175%), Non-GAAP EPS $70.88. 데이터센터 연매출 $5.15B(+437% YoY). FQ4 잉여현금흐름 $7.1B(조정 FCF $5.0B, 마진 56%), 분기 중 자사주 $4.5B 매입, 추가 $14B 승인(총 잔여 $15.5B).

FQ1 2027 가이던스 — 하락의 트리거

항목가이던스컨센서스평가
매출$10.3~10.8B (mid $10.55B)$10.82B−2.5% 하회
Non-GAAP EPS$44~46 (mid $45.00)$44.72+0.6% 상회
Non-GAAP GM83~85%FQ4 84.6%에서 소폭 하락 시사

컨퍼런스콜 핵심 (CEO 데이비드 괴켈러 / CFO 루이스 비소소)

2. 웨스턴디지털(WDC) — 순수 HDD의 마진 신기록, 그러나 '감속' 논쟁

$3.75B
FQ4 매출 (+44% YoY)
54.4%
Non-GAAP GM (+13.1%p YoY)
$3.56
Non-GAAP EPS (컨센 $3.27~3.32)
231EB
출하량 (+22% YoY)

실적 vs 컨센서스

항목FQ4 실적컨센서스평가
매출$3,750M (+44% YoY, +12% QoQ)$3,690M+1.6% 상회
Non-GAAP EPS$3.56 (+109% YoY)$3.27~3.32+8~9% 상회
Non-GAAP GM54.4% (+3.9%p QoQ)HDD 역사상 최고 수준
영업이익률44.2%+16.1%p YoY

FY2026 연간: 매출 $12.9B(+36%), EPS $10.22(+104%), GM 49.1%(+9.7%p), FCF $3.5B 중 $3.1B 주주환원. 클라우드 부문이 매출의 약 90%. FQ1'27 가이던스: 매출 $4.1B±0.1(+45% YoY), EPS $4.00±0.15, GM 55~56% — 컨센서스(매출 $4.01B, EPS $3.81)를 모두 상회.

컨퍼런스콜 핵심 (CEO 어빙 탄 / CFO 크리스 세네사엘)

3. 주가 하락의 원인과 시장의 평가

구분8/5 정규장시간외사전 상승률
샌디스크−5.4% ($1,350.50)−4~5% (~$1,287)2월 분사 후 ~15배, 7월 고점 $2,354 후 −47% 조정 경험. 직전 이틀 FMS·HBF 재료로 +17%
웨스턴디지털−5.4% ($519.17)−9~11% ($461~473)YTD +219%(연초 대비 3배), 전년 +625%. P/E 29.5배, 베타 2.22

하락 원인 분해

시장 평가 요지: "가이던스는 추정치를 상회했지만 매출·마진·이익의 순차 증가폭이 감속했다. 이는 스토리지 수요 감소의 신호가 아니라 밸류에이션 경계로 읽힌다." — 실적 후 미디어·애널리스트 논평 종합. SNDK 애널리스트 레이팅은 매수 25/보유 5/매도 0, 목표가 $1,620~3,050으로 여전히 강세 일변도.

4.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주 관점 시사점

펀더멘털 읽기 — 긍정 신호

유의할 대목 — 경계 신호

종합 판단 — 이번 실적·컨콜의 내용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주에게 명백한 호재다(가격 사이클 지속·수년 물량 확약·공급 규율·HBF). 주가 하락은 수요 신호가 아니라 급등 이후의 밸류에이션 리셋 + 성장률 2차 미분에 대한 반응으로, K-메모리의 이익 전망을 훼손하지 않는다. 다만 메시지는 분명하다: 이제 시장은 '좋은 실적'이 아니라 '가속하는 가이던스'를 요구한다. 단기 조정 시 흔들릴 변수는 펀더멘털이 아니라 기대치이며, 중기 시계에서는 낸드 비중이 큰 삼성전자의 이익 레버리지, HBF·eSSD를 쥔 하이닉스의 구조적 옵션이 모두 유효하다.

다음 체크포인트

부록. WDC 컨콜 — 출하량(EB) 증가속도 감속 Q&A 전문

컨콜 최대 쟁점이었던 '엑사바이트 성장 감속(+30%대→+22%)'을 다룬 질의응답 전체를 번역·원문 병기로 싣는다. 발언자: 아밋 다리야나니(에버코어) → 왐시 모한(BofA), 답변 어빙 탄(CEO)·크리스 세네사엘(CFO). 출처: FQ4'26 컨콜 트랜스크립트

① 아밋 다리야나니 (에버코어) — "일시적 멈춤인가, 정상화된 성장률인가"

다리야나니(Q): 엑사바이트 출하량이 전년 대비 약 21% 늘어난 231EB였는데, 이는 지난 여러 분기 동안 기록해온 30%대 엑사바이트 성장률을 밑도는 수치입니다. 이것이 출하 시점이나 공급과 관련된 일시적인 멈춤인지, 아니면 좀 더 정상화된 성장률을 의미하는 것인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FY2027의 엑사바이트 성장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어빙 탄(CEO, A): 아밋, 우리가 가이드한 것은 엑사바이트 수요가 25% 이상, 25%+ 수준으로 계속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이를 뒷받침하도록 설계된 로드맵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마진과 마찬가지로, 어떤 제품 믹스를 출하하느냐에 따라 엑사바이트 성장률에도 분기별 변동은 있을 것입니다. 하반기로 들어가면서 40TB 출하를 본격적으로 램프업하면 — 말씀드렸듯 이것이 우리 니어라인 출하 엑사바이트의 50% 이상이 될 텐데 — 엑사바이트 성장률이 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물론 하반기와 2027년(캘린더)에는 44TB급 HAMR도 나옵니다.

크리스 세네사엘(CFO, 보충): 덧붙이자면, 4분기 엑사바이트 출하는 전년 대비 22% 증가였습니다. FY2026 연간 전체로 보면 엑사바이트는 전년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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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t Daryanani (Analyst, Evercore): Thanks for taking my question. I guess maybe the first one is, exabyte shipments were up about 21%, I think, year-over-year to 231. That is below the 30% exabyte growth you folks have had the last several quarters. Can you just talk about, is this a temporary pause related to timing or supply, or does this represent a more normalized growth rate? How should we think about exabyte growth through fiscal 2027?

Irving Tan (CEO, Western Digital): Amit, I think what we have guided to is at exabyte, we see demand growing at above 25%, like 25%+ going forward. We clearly have a roadmap that is designed to support that. There will, again, as I mentioned, similar to margins, be quarter-to-quarter fluctuations in terms of exabyte growth rates, depending on the mix of products that we ship. As we move into the second half of the year, as we really ramp up the 40 terabyte shipments, as I mentioned, that will be over 50% of the nearline exabytes we ship, we expect exabyte growth rate to accelerate. Obviously, we have HAMR coming on in the second half of the year and into calendar 2027 as well at the 44 terabyte level.

Kris Sennesael (CFO, Western Digital): Just to add, I think in Q4, exabyte shipments were up 22% year-over-year. When you look at it on a full fiscal year 2026, exabytes were up 25% year-over-year.

② 왐시 모한 (뱅크오브아메리카) — "감속이 꽤 강하다, 믹스를 더 파고들자"

모한(Q): 감사합니다. 어빙, 앞선 질문의 답변에서 언급하신 22% 엑사바이트 성장에 대한 '믹스' 코멘트를 조금 더 파고들어 주시면 합니다. 우리는 이번 분기에 더 많은 엑사바이트를 출하할 여지가 있다고 봤었고, 감속이 꽤 강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믹스 코멘트를 더블클릭해 주셨으면 합니다. 동시에 거시적 수준에서도, 제품 캐던스 관점에서도 가속을 예상한다고 하셨는데요. 이번 분기의 성장 둔화를 초래한 믹스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이 바뀌고 있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물론 22%도 꽤 강한 수치지만, 분명히 감속은 감속입니다. 그리고 이후 재가속이라면 — HAMR 램프를 시작하기 전까지 단기적으로 상한(cap)이 있는 건가요?

어빙 탄(CEO, A): 좋은 질문입니다, 왐시. 잘 아시다시피 우리는 매우 큰 고객들을 두고 있고, 고객마다 채택하는 기술 유형이 다릅니다. 특정 분기에 특정 고객이 CMR 제품을 좀 더 많이 가져가면, 같은 유닛 수로는 시장에 출하되는 비트가 줄어듭니다. 다른 분기에 UltraSMR 비중이 높은 고객들이 많으면, 같은 유닛 수로 훨씬 많은 엑사바이트를 시장에 공급할 수 있습니다. 분기별 변동은 항상 있을 것이고, 고객들의 구매는 선형적이지 않습니다. 다소 럼피(lumpy)합니다. 그 안에서 분기별 변동을 보시게 될 겁니다. 중장기 궤적으로는, 매우 공격적으로 램프업 중인 40TB ePMR, 2027년(캘린더) 상반기에 나와서 램프할 44TB HAMR, 그리고 로드맵에 밝혔듯 2027년 하반기로 가면서 나올 50TB 제품까지, 우리가 제시한 25%+ 성장 궤적을 달성할 지속적인 엑사바이트 성장에 대해 매우 자신하고 있습니다.

모한(후속 Q): 도움이 됐습니다. 후속 질문으로 — 가이던스의 전분기 대비 매출총이익률을 보면, 이 얘기를 또 꺼내서 죄송하지만,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꽤 강한 증분(incremental) 마진을 시사하고 계십니다. 그건 이해합니다. 순차(QoQ) 기준으로 바뀌고 있는 믹스나 가격 역학에 구체적인 것이 있습니까? 아니면 가격 역학은 지속되는 것이고, 매출총이익률의 추가 업사이드가 안 나오는 것은 단지 믹스 때문입니까?

크리스 세네사엘(CFO, A): 왐시, 분명히 분기별로는 변동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순차 증분 마진에 크게 매이지 않습니다. 저는 전년 대비 증분 마진을 더 봅니다. 숫자로 말씀드리면, FY2025 연간 증분 매출총이익률은 60%였습니다. 방금 끝난 FY2026에는 증분 마진이 전년 대비 75%였습니다. 4분기는 전년 대비 증분 마진 84~85%로 마감했습니다. 1분기 가이던스에 내재된 전년 대비 증분 마진은 80~81%입니다. 우리는 증분 마진을 끌어올려 매출총이익률을 계속 개선하는 실행을 아주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린 모든 것에 근거해, 앞으로도 여러 분기에 걸쳐 매출총이익률이 계속 개선될 것이라고 강하게 확신합니다. 수요는 매우 강합니다. 우리는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주는 고용량 드라이브로 이동하고 있고, 그것이 TB당 판가를 올리는 동시에 TB당 원가를 낮출 수 있게 해줍니다. 매출총이익률 추가 개선을 위한 훌륭한 레시피라고 생각합니다.

원문(영어) 보기

Wamsi Mohan (Analyst, Bank of America): Yes, thank you so much. I was wondering, Irving, if you would maybe drill down a little bit on the mix comment that you made in the answer to one of the prior questions on the 22% exabyte growth, because we previously expected that there was room to deliver more exabytes in the quarter, and the deceleration seems pretty strong. I was hoping maybe you can double-click a little bit on your mix comment. At the same time, you're expecting, obviously, an acceleration here in your comments, both on sort of a macro level as well as from your product cadence perspective. Anything you could give us in terms of what is changing in that mix very specifically, which caused maybe the slower growth in the quarter. I mean, 22% is pretty strong, but definitely a deceleration. Then further acceleration. Is there a near-term cap on that before you maybe start to ramp HAMR?

Irving Tan (CEO, Western Digital): Yeah. Thanks for the question, Wamsi. A lot of it, as you know well, we have very large customers. Different customers take different types of technology. If there's a particular customer in a particular quarter that takes a bit more CMR products, obviously that will mean we ship a fewer bits into the marketplace for the number of units that we have, right? In a different quarter where we have customers that are more UltraSMR heavy, for the same number of units, we're able to deliver much more exabytes into the marketplace. There'll always be variations quarter to quarter, and they don't buy on a very linear basis. It's a bit lumpy. You will see sort of quarter-to-quarter variations within that. From a medium to long-term trajectory, we feel very confident about the ongoing exabyte growth, the ability to hit that 25-plus% growth trajectory that we shared, both in terms of the 40 terabyte ePMR that we're ramping up very aggressively. Obviously we have the 44 terabyte HAMR coming out in the first half of calendar year 2027, which we'll ramp. Obviously we've indicated in our roadmap we will have 50 terabyte products coming out towards the second half of calendar year 2027.

Wamsi Mohan (follow-up): Okay. That's helpful, Irving. Thank you. If I could just follow up. When you look at your quarter-over-quarter gross margins from your guidance, not to beat a dead horse here, year-over-year, you still are suggesting pretty strong incrementals. I get that. Is there anything specific within, again, mix and sort of pricing dynamic that is changing on a sequential basis? Or is the pricing dynamic something that should persist and it's more about just sort of the mix that's creating maybe not further upside to the gross margins?

Kris Sennesael (CFO, Western Digital): Yeah, Wamsi. Definitely, again, quarter to quarter, there's going to be variations. That's why I'm not really fixated on my sequential incremental gross margins. I look more on my incremental gross margins on a year-over-year basis. Just to put some numbers around that, in fiscal 2025, on a full year basis, our incremental gross margin was 60%. In fiscal 2026, the fiscal year that we just ended, incremental gross margins were 75% year-over-year. Ending in Q4 with incremental gross margin year-over-year 84%-85%. Implied in the guide for Q1 is a year-over-year incremental gross margin of 80%-81%. I think we're executing really well on driving incremental gross margins, further improving the gross margins. I have high conviction that we will continue to improve gross margins for many quarters going forward based on everything what we've explained. There is very strong demand. We're moving to higher capacity drives that provides more value to our customers, and that enables us to increase our price per terabyte while at the same time driving down the cost per terabyte. I think that's a great recipe for further gross margins improvements.

참고: 다리야나니는 질문에서 "약 21%"라 말했으나 CFO가 "22%"로 정정했다(연간은 +25%). 모한의 마진 후속 질문은 출하량 주제의 연장선에서 '순차 모멘텀 감속'을 파고든 것이라 함께 실었다. 번역은 의미 보존을 우선한 직역이며, 원문이 기준이다.

출처 · SNDK 실적 보도자료(StockTitan) · SNDK FQ4'26 컨콜 트랜스크립트 · WDC FQ4'26 컨콜 트랜스크립트 · WDC 실적 슬라이드 분석(Investing.com) · WDC 가이던스 반응(Benzinga) · SNDK 가격/물량 분해(ts2) · SNDK 가이던스 미달(Yahoo) · AI 버블 경계(FXLeaders)
본 자료는 공개 정보 기반 요약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시간외 가격은 유동적이므로 개장 전 재확인 필요. 작성: Claude, 2026-08-06.